| 무게 없는 사회 | 찰스 리드비터 | 세종연구원 | 2002 |

인터넷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 제목에 끌려 작가를 검색해보니
<무게 없는 사회>라는 책이 한국에 번역되어 있어서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비록 2000년에 출간된 책이기는 했으나 그의 예측이 얼마나 잘 맞았는지도 궁금하고,
공공과 민간 그리고 경제와 사회적인 폭 넓은 주제를 담고 있어 더 관심이 가서 결국 구입.

2000년 출간이라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에서 적용되고 이루어져야 할 많은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좀 지금 상황에서는 이미 진행되어지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말이다.

  • 금융자본, 지식자본, 사회자본이라는 세 요소는 현대 경제를 움직이는 힘이다.
  • 우리의 기업 조직은 19세기로부터 물려 받은 오래된 가보처럼 낡은 것이다. 기업은 자신들이 물질 자산에 가장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런 기업 조직이 무형자산처럼 이전과 다른 자산에 부합하려면 소유와 관리 방법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져야 한다. 현재의 우리의 기업 조직을 구조조정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새로 만들고 새로 조직해야 한다.
  • 특히 지금처럼 통신과 네트워크가 발달한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기업이 필요한가? 기업이 필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기업 차원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독립된 계약자들이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이다.
  • 기업의 지식 창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암묵지와 형식지를 서로 융합하고 엮는 것이다
  • 자기경영(Self-Management)은 직원들에게 명확히 규정된 가치와 회사의 공동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이 이 틀 안에서 스스로 자신들을 통제하도록 할 경우에만 효율적인다.
  • 우리 가족은 휴가를 좋아하는 편인데 우리가 리얼 홀리데이즈(Real Holidays)를 이용하는 것은 단지 필립과 그의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친절한데다 우리에게 항공료와 호텔 숙박료를 좋은 조건으로 알선해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가 리얼 홀리데이즈에 가는 것은 그의 판단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필립은 주로 한 고객으로부터 얻은 여행 정보를 다른 고객들에게 유통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필립은 우리 가족에게도 한번 가 봄직한 곳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이처럼 리얼 홀리데이즈는 지식 생산 업체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가 트레일러파인더즈(Trailfinders)를 이용하는 것은 가장 싼 요금에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파인더즈는 지식 사업이 아니라 정보 중개 업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훌륭한 기업가들이 훌륭한 이야기꾼들인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그들이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은 그들의 계획과 이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이다.
  • 시장은 상품을 거래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지식을 거래하는 데에는 서툴다.
  • 쇼어뱅크(Shore Bank)가 수행한 일은 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방식으로 돈을 소비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사회적 이익을 초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사회적 투자에 관여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도 주문해야하나? 살짝 고민된다.
<위키노믹스>가 너무 좋아서 그 작가의 최신작 <디지털 네이티브>를 구매해서 보고 있는데 좀 ... 아니어서...
2009/12/06 22:15 2009/12/06 22:15
Posted by ni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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